2016 서울시건축상 대상 ‘구산동 도서관마을’
2016 서울시건축상 대상 ‘구산동 도서관마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9.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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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시민공감특별상 ‘육군사관학교’ 등
시상식 내달 6일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 사진_신경섭
▲ 시민공감특별상 최다 득표작 ‘육군사관학교’(설계_이흔주, 삶것건축사사무소/ 사진_신경섭).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구산동 도서관마을’(설계_최재원, ㈜디자인그룹 오즈)이 2016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은 대상은 1작품과 최우수 4작품 등 총 19개 작품이다.

68개(신축 53개, 리모델링 15개) 응모작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9작품을 선정하고 이 중 10작품을 대상으로 한 현장심사(9.6)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임재용(오씨에이 건축사사무소), 승효상(이로재, 前 서울시 총괄건축가), 배형민(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정임(서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정재헌(경희대학교 교수) 등 총 5인의 건축전문가가 맡았다.

대상작 ‘구산동 도서관마을’(은평구 연서로13길 29-23)은 주민들의 요구로 시작됐다. 은평구가 10개 필지를 매입해 그 중 3동의 건물을 남기고 기존의 도시조직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해 공공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을 새롭게 제시한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어쩌다 가게@망원(설계_박인영,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스에이아이), ▷㈜경농사옥 (설계_인의식, ㈜종합건축사사무소 연미건축), ▷홍현ㆍ북촌사이(설계_윤승현,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불암골 행복발전소(설계_홍영애, 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 등 4작품이 선정됐다.

그 외 시민공감특별상에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시민투표(엠보팅)에 참가한 2천111명이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체 3천847표 중 ▷육군사관학교 종교교육 및 복지시설(578표), ▷다락다락 근린생활시설(374표), ▷뮤지스탕스(272표), ▷고덕119안전센터(227표), ▷어쩌다 가게@망원(226표) 순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올해의 시상식은 ‘2016 제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10월 6일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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