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아파트•오피스텔 모두 통했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오피스텔 모두 통했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10.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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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555실 모집에 청약 접수 5천926건…평균 경쟁률 10.68대1

- 아파트, 오피스텔 연이은 청약 성공의 뜨거운 열기 계약까지 이어질 전망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GS건설이 선보인 ‘그랑시티자이’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성공적인 분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 접수에서 3만건이 넘게 몰리면서 고잔신도시를 수도권의 다른 블루칩 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만들었던 그랑시티자이는 이번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5926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다시 한번 높은 가치를 입증했다.
GS건설에 따르면 13~14일 이틀간 5개군으로 나눠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에서 555실 모집에 5926건이 접수되며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장점이 많은 복합단지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주변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가치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LG이노텍 R&D 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더욱이 신안산선이 개통 되면 여의도까지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상대적으로 부담을 줄이면서도 서울 출퇴근을 원하는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전용면적 27㎡ 오피스텔은 스튜디오형으로 미혼 1인 가구 등에 임대를 두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주거용 오피스텔인 전용면적 54㎡는 그랑시티자이 소형 아파트의 높은 인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오피스텔이라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고 100% 추첨제로 이뤄지는데다 지역 제한까지 없다보니 실수요와 투자수요들에게 두루 관심이 높았다.
더욱이 방2개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들어져 있어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지역 내 소형 아파트 실수요까지 몰려 인기가 높았다.
특히 15일(토) 견본주택 내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일 날에는 자신의 당첨을 확인하고자 방문한 고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각 실마다 추첨을 통해 진행되는 까닭에 2~3시간 가량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자신의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지키는 고객들로 견본주택 내부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당첨자 발표 중간에 진행된 경품이벤트에서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답을 맞추고 선물을 받기 위한 고객들의 함성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으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당첨을 확인하고 기뻐하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업계에서는 그랑시티자이가 사실상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안산 분양시장의 청약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만큼 계약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향후 프리미엄을 생각하는 광역 투자자들도 몰려들 경우 분양권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진행된 아파트 청약에서는 1순위에서만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1순위에서만 3만 1738건이 접수되며 2010년도 이후 3만건 이상의 청약자를 모은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된 블루칩 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 브랜드 가치가 이번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다시 한번 그 가치가 입증됐다”며, “주택 구입의사가 뚜렷한 실수요자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공적인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당첨자는 1회차 19일(수), 2회차 20일(목)에 발표된다. 1•2회차 모두 청약에 당첨되는 사람들은 발표일이 빠른 1회차 당첨자로 배정된다. 계약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동일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일은 18일(화)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 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이다.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82•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아파트의 경우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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