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산하 공기관 1분기 18.2조, 상반기 34.9조 집행
국토부·산하 공기관 1분기 18.2조, 상반기 34.9조 집행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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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주재 산하 공공기관 CEO 긴급 재정집행검검회의 개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제 살리기를 총력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소관과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예산 62.7조원 중 1분기 18.2조원(29.0%), 상반기 34.9조원(55.6%)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로, 철도 등 SOC 사업(18.1조원)에 대해서는 1분기 31.7%(5.8조원), 상반기 60.5%(11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上低下高의 경기흐름이 심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 상반기기가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에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1.12일 산하 공공기관 CEO*들이 참석하는 장관주재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재정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 LH, 수공, 도공,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공사, 공항공사 등 9개 기관
조기집행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재정집행에 따른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①재정집행 점검 강화, ②문제사업 집중관리, ③실집행 관리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집행점검 강화=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하여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예산의 집행상황을 매월 점검·관리한다. <부진사업 등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고 해소방안은 도출>
문제사업 집중관리= 연례적 부진사업, 3개월 이상 부진사업 등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정상 집행시까지 지속적으로 집행상황을 점검
실집행 관리강화= 지자체별 실집행 실적을 점검하여 홈페이지에 실집행현황을 공개하고, 예산편성 등에 반영
강호인 장관은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의 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각 기관장들이 우리 경제의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조기집행을 직접 챙겨주시길 부탁하며, 연초부터 총력을 경주하여 목표한 바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점검회의를 마친 뒤 강호인 장관은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동절기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17.5월 개통에 차질없도록 공사마무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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