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IoT 활용 산업용 집진기 시스템 개발
에어릭스, IoT 활용 산업용 집진기 시스템 개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2.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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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치명적인 겨울철 미세먼지, IoT로 똑똑하게 해결하는 대기환경관리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지난달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두 차례나 발생된 가운데 미세먼지 내 화학성분이 평상 시보다 최대 7배 이상 검출됐다.
겨울철 미세먼지는 난방연료 사용으로 인해 화력발전소 가동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황산암모늄·질산암모늄과 같은 유해 중금속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계절 특성상 미세먼지가 대기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 인체에 더욱 치명적이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만큼 산업체와 각 가정에서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최대 화두인 가운데 IoT 기술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생활 속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제품들이 등장한 것.
발전소/제철소 등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집진기부터 가정용 공기청정기까지 IoT로 똑똑하게 미세먼지를 잡는 대기환경관리솔루션기업(AQC: Air Quality Control) 에어릭스는, 발전소·제철소 등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집진기에 IoT 기술을 접목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화력발전소 및 산업시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집진설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집진기는 작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분진 등 각종 대기 유해물질을 포집해 제거하는 환경설비이다.
에어릭스는 산업현장의 집진 설비에 IoT기술을 반영해 설비의 운영 현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CCTV 등을 이용한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집진기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대응을 해왔으나, IoT 기술이 집진설비에 적용되면서 주요 가동 장치에 센서를 부착해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측정이 가능해졌다.
설비 각 부분의 예상되는 교체 주기나 고장 예상 부분을 감지해 사전 점검, 수리, 고장 상태 등을 확인해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IoT를 통한 원격제어를 통해 산업시설 환경에 맞는 최적의 집진기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집진설비의 내부 차압 감지로 자동 탈진, 풍량 및 압력 조절을 통해 송풍기 등의 회전수를 조정하고 에너지 절감까지 이뤄낸다.
에어릭스 김군호 대표는 “집진기 관리분야에 IoT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주기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원격제어가 가능해 집진기를 통한 대기환경관리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에어릭스는 국내에서 IoT 결합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책임정비 설비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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