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굿디자인 수상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의 ‘젠투라이프’ 출시
오티스, 굿디자인 수상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의 ‘젠투라이프’ 출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3.2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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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ㆍ상업용 건물 고층화 추세에 따라 분당 150m까지 속도 제공


‘굿디자인’ 수상 앰비언스 최초 적용, 약 2만개의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조합 가능
LED 간접 조명 활용으로 폐쇄감 해소, 머물고 싶은 안락한 공간 분위기 연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 이하 “오티스”)는 혁신적인 플랫벨트의 젠투(Gen2)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앰비언스(Ambiance)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주거 및 상업용 엘리베이터 ‘젠투라이프(Gen2 Life)’를 새롭게 출시한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 최대의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NYSE: UTX)
젠투는 업계 최초로 강철 로프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 벨트를 적용한 엘리베이터로, 우수한 승차감과 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인 권상기 구현 등 다양한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된 오티스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이번에 출시하는 젠투라이프는2015년 국내 사양에 맞춰 출시된 젠투다이나믹(Gen2 Dynamic) 이후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우선 젠투라이프는 앰비언스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하여 선보이는 제품이다. 앰비언스 디자인은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글로벌 모델에 한국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를 접목해 로컬라이징한 글로컬 디자인이다.
대표 모델로 내추럴 브론즈(Natural Bronze), 모던 블랙(Modern Black), 내추럴 화이트(Natural White), 모던 실버(Modern Silver)를 선보이고, 소재, 조명, 표시기류 등의 선택에 따라 약 2만개의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 가능하다.
앰비언스 디자인 및 표시기류는 심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편의성∙기능성 면에서도 차별성을 구현함으로써 지난해 12월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우수 디자인에 선정되었다.
앰비언스 디자인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승객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더 머물고 싶은 안락한 공간으로서의 ‘분위기(Ambiance)’를 조성하기 위해 LED 조명으로 실내 빛을 다양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코너 및 표시기 뒤쪽에는 부드러운 LED 간접 조명으로 공간을 더 넓어 보이도록 하였고,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빙 조명, 쿨 화이트 색상에서 웜 화이트 색상으로 변화하는 무드 조명 등 선택에 따라 원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하나의 실내 공간으로서 다른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벽면과 도어는 나무, 물결 무늬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과 스틸, 대리석 등 모던한 소재를 조화롭게 적용하여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추구했다.
그 밖에도 탑승객 동선을 고려한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버튼을 우측에 위치시켰고, 표시기와 버튼의 숫자 표시에는 크고 밝은 화이트 LED를 적용하여 더 잘 보이도록 하였다.
또한 공기청정기능, 초음파 해충방지기능과 함께 향균 핸드레일을 새롭게 적용하여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였고, LCD 디스플레이 정보 패널로 이동 시간 동안 승객들에게 날씨, 공간 정보 등 유용한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고층 건물이 아니더라도 주거 및 상업용 빌딩의 층고와 전체 높이가 높아지면서 중속 엘리베이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젠투라이프는 분당 최대 150m 까지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오티스 조익서 사장은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사람들이 매일 소중한 일과를 보내는 중요한 삶(Life)의 공간이다. 젠투라이프는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승객에게 안락함과 새로운 경험 제공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이번 젠투라이프 출시를 통해 젠투 다이나믹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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