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녹색커튼 사업 확대 추진 ‘열섬현상’ 잡는다
안양시 녹색커튼 사업 확대 추진 ‘열섬현상’ 잡는다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7.08.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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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통해 소음감소와 먼지차단 효과 높아

 한국건설신문 지재호 기자 = 안양시는 건물에 넝쿨식물을 식재해 햇빛이 직접 닿는 것을 막아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녹색커튼사업을 신촌동 주민센터에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것을 전면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지난 5월 신촌동 주민센터 전면에 수세미와 제비콩 넝쿨 녹색커튼을 설치해 무더웠던 올해 열섬현상을 다소 완화함은 물론 새로운 명소로 자리하면서 그에 따른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안양시는 평가했다.

또한 녹색커튼 설치를 통해 동주민센터 유리벽면의 햇빛 차단으로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도로변 소음감소와 먼지차단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녹색커튼 시범사업을 관공서나 학교 등에 확대 추진해 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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