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도시대상 ‘의왕시’ 영예
2017 대한민국 도시대상 ‘의왕시’ 영예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0.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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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도시의 날 개최, 17개 지자체 수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가 10월 18일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 소리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홍배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상은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 국무총리상은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에서 각각 수상했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전남 순천시, 경기도 시흥시, 경남 거창군, 부산시 기장군, 경기도 파주시, 경기도 평택시, 부산시 사하구(도시재생 우수정책), 경기도 양평군(인구감소대응 우수정책)의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대한ㆍ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경기도 수원시, 서울시 종로구, 경북 김천시, 부산시 수영구가 수상했고, 국토연구원장상은 서울시 도봉구, 경기도 안산시, 경남 창원시가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도 의왕시는 택지개발, 재개발 사업 등의 추진 과정에서 종합적 장래인구 추계를 고려했으며, 의왕 테크노파크 조성 및 통합부채관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디자인을 적용한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사업, 여성안전을 위한 공원ㆍ등산로 지원근무 실시 등 사회적 안전을 추구하고,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 사업인 ‘온(溫)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전광역시 중구는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했으며, 대흥동 골목재생사업 추진, 대제로 토요문화마당 개최, 대전 효문화 뿌리 축제 개최 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도시 발전에 대한 시각이 크게 변화하고 있기에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 등 이번 정부 핵심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정책 효과를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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