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통해 도시에 창조성을 불어 넣는다”
“집을 통해 도시에 창조성을 불어 넣는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3.2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스비전-서울’ 24일 DDP에서 개최
무지(MUJI) 아트디렉터 ‘하라 켄야’ 참석
▲ 하우스비전 프로젝트의 창시자, 일본 디자인계의 거장 ‘하라 켄야’.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3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DDP 지식공유세미나: 하우스비전-서울>을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디자이너의 디자이너’라 불리는 하라 켄야가 직접 <하우스비전>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설계자 건축가 최욱과 ‘서울로7017’의 디자이너 오준식, 디자인 컨설턴트 나훈영 등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 주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선보인다.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겸 무인양품(MUJI) 아트디렉터 하라 켄야는 <하우스비전> 프로젝트의 창시자다.
2011년 하라 켄야는 집을 통해 도시에 창조성을 불어 넣는다’는 목표 하에 미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하우스비전>을 기획했다.
지금까지 쿠마 켄고, 반 시게루 등 유명 건축가와 파나소닉, 도요타 등의 세계적인 일본 기업들이 <하우스비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십 차례의 세미나, 심포지엄, 전시회를 개최하고 서적을 출간하면서 주거 트렌드를 예측하고 비전을 제시해 왔다.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하우스비전’이라는 이름으로 각 국의 미래 주거를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확장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2월 서울디자인재단이 일본디자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건축가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하우스비전-서울 위원회’가 구성됐다.
‘하우스비전-서울 위원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20여명의 전문가들이 10여 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주거 환경에 있어 서울의 당면한 과제를 진단하고 비전과 담론을 구축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