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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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4.2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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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감리단,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 요령 교육’ 실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가 16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 소속 소비자 감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비자가 아파트 입주시 이상 여부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기초 지식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건축물 하자 등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론과 현장체험을 겸한 이날 교육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김길원 부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길원 부사장은 먼저 주택건설공사의 감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계 법령 및 제도를 설명했으며, 감리를 통해 개선된 공동주택의 시설 분야별 우수 시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체험에는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의 현장개요 설명과 가람건축 감리단(이응규 총괄감리원)의 안내를 받아 본격적인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소비자 감리단은 가람건축 감리단과 함께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하자발생 유형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직접 점검하는 요령을 교육받았으며, 가람건축 감리단은 소비자 감리단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과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속의 소비자 감리단 정미순(41세)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에 있어 감리에 대한 중요성과 역할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던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지정희 정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지식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1998년부터 건설안전 분야의 소비자 보호활동 강화와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 제고를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소비자 감리단’을 수시로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이에 대한 활동을 더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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