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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에 BIM 기술 적용

기사승인 2018.06.22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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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클라 스트럭처스 소프트웨어, 총 12개 월드컵 경기장 중 8곳에
BIM 소프트웨어 기술로 건설 과정에서 효율성 및 생산성 대폭 향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설계에 자사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 소프트웨어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첨단 BIM과 구조 엔지니어링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경기장 건설에 참여하는 설계, 발주 및 시공 업체가 보다 정확하고 높은 정밀도로 작업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는 총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사란스크, 볼고그라드, 니즈니 노브고로드, 사마라, 소치, 카잔에 위치한 8개 경기장에 트림블의 테클라 스트럭처스가 사용됐다.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Spartak) 스타디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기간 동안 최대 4만 5천명의 관객을 수용한다. 이 경기장은 건축 시 두꺼운 두께의 파이프를 사용해 기존 대비 철골 소비량을 약 30% 가까이 줄였으며, 이를 통해 지붕의 무게를 약 2,500톤까지 줄일 수 있었다. 또한, 테클라 3D 모델 파일이 자동화된 기능들과 함께 사용되면서 도면 작업부터 제조 단계까지 매우 원활하게 진행됐다.

■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스타디움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스타디움은 건축가 키쇼 구로카와(Kisho Kurokawa)가 설계한 곳이다. 7개의 경기가 열리며 총 6만 7천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이 경기장의 구조적 특징은 롤 아웃 형식의 필드와 286미터에 달하는 와이드 개폐식 지붕이다.

시공 업체는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활용해 잠재적 충돌을 식별하고, 시공 현장에서 불필요한 작업을 줄임으로써, FIFA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준수하고 촉박한 일정에도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했다.

■ 모르도비아(Mordovia) 아레나

사란스크에 위치한 타원형 모양의 모르도비아(Mordovia) 아레나는 4개의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최대 4만 4천명의 관객을 수용한다. 이 경기장의 기반은 높이 40m, 폭 49m에 달하는 88개 인터링크 콘솔로 구성돼 있다.

철강 제작을 담당한 벨레네르고마쉬(Belenergomash)는 최대 10mm 정밀도에 달하는 복잡한 60m 철근 구조와 수많은 용접 연결부를 작업했다. 이 과정에서 BIM 기술을 사용해 작업 흐름을 간소화하고 부서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했다.

■ 볼고그라드(Volgograd) 아레나
4개의 경기가 개최되는 볼고그라드(Volgograd) 아레나는 총 4만 5천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규모이다. 이 곳은 케이블로 고정된 독특한 지붕과 격자형 외관이 특징이다. 본 경기장은 시공 과정이 복잡해 공급 및 시공 업체가 협력해 제조와 조립 과정에서 정확도를 높여야 했고, 고난도의 작업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 장비가 필요했다.

시공 업체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 과정에서 BIM 기술을 통해 관련된 모든 정보를 3D 모델로 통합했다. 이는 데이터가 모델에서 기계 장비로 바로 전송돼 유연성과 정확성을 높였고, 궁극적으로 생산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 볼고그라드(Volgograd) 아레나 3D 모델(트림블 제공)

트림블은 “이 외에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곳 중 트림블의 테클라 스트럭처스가 사용된 경기장은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Nizhny Novgorod Stadium) ▷사마라 아레나(Samara Arena) ▷소치 피슈트 스타디움(Fisht Stadium, Sochi) ▷카잔 아레나(Kazan Arena)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오주은 기자 yoje@conslove.co.kr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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