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이훈 의원에 한전KPS 전 직원 회사비리 제보

기사승인 2018.10.12  15:36:15

공유
default_news_ad1

- 내용 공개 “가짜 근무로 부정수당 오래된 관행, 직원 친인척 채용만연”

article_right_top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의원(더불어, 서울금천)은 오늘 오후 산업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한전KPS 전 직원의 비리제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다.

“퇴사 때 비리 관련 업무내역 삭제 지시, 대대적인 수사 필요”
이훈 의원, 오후 국감에서 녹취 공개 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 예정

어제 JTBC와 CBS 등 언론들이 한전KPS 직원들의 허위 시간외 근무수당이 천문학적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이후, 오늘 아침 이훈의원실로 전직 한전KPS 직원의 비리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제보자의 폭로내용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일을 하지 않고도 시간외 수당을 받아왔다는 자신의 경험담과 이런 비리가 한전KPS 전 사업소에 걸쳐 오래 동안 지속돼온 관행이라는 것이다. 본인은 퇴사 했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고도 했고, 자신의 가족이 아직도 현직 팀장이지만 한전KPS의 비리가 너무 많아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임금비리 뿐만아니라 채용비리도 만연하다고 말했다.
비정규직을 뽑을 때 한전KPS 직원의 와이프나, 자녀들을 뽑아왔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왔다고 밝혔다.
직원으로서는 최고 직급인 1직급 갑의 딸도 들어왔는데, 이 사람을 정규직화 시키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반발도 거셌다고 전했다.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돈을 받아온 사람을 어떻게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냐면서 문제가 불거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제보자는 자시들이 들어갈 때도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못 받았는데 본인도 나갈 때 회사에 문제점이 될 만한 일에 대해 본인이 했던 일을 다 삭제했다고 한다. 이는 회사의 지시로 한 일이라고도 밝혔다.
이훈 의원은 오늘 오후 산업부 국정감사장에서 의원실에서 그동안 조사한 임금비리 내용과 제보자의 녹취를 공개하고 산업부 장관에게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일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 산업위 차원에서 한전KPS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의결해 줄 것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한전 KPS 관련 보도 이후 의원실에 온 제보 녹취록>
의원실: 예예 말씀하세요.
제보자: 아 예 제가 거기서 계약직으로 근무를 했는데
의원실: kps 에서요
제보자: 네 작년까지 했어요 지금 퇴사는 했는데
제보자: 사실 저희 OO(가족)이 거기 OO(회사직위)이거든요?
의원실: 아 네네
제보자: 근데 제가 양심적으로 너무 괴로워가지고

제보자: 정신과 치료도 받고 상담도 받고 그랬었는데 제가 거기서 근무할 때 그 제 2예방 정비공사 할 때 그거 감사했을 때
제보자: 시간 외 수당으로 60시간을 오자마자 달아주더라구요. 난 근무를 안했는데
의원실: 네 아 지금 전화주는 분은 근무를 안했는데 60시간을 달아줬다구요?

제보자: 네 근데 그게 그게 관행이에요 오래전부터 돈 더 받을려고 시간외 수당이 되게 쎄거든요
제보자: 계약직은 약한데 정규직은 많아요 시간 외 수당이 그래서 그거 할 때마다 우리는 계약직은 보너스가 없고 시간외 수당 달아준다면서 60시간 씩 달아줬거든요 그게 계획예방 정비 공사가 원자력 발전소의 그 발전소 다 열어가지고 자동차 설비 하듯이 점검하듯이 1년에 두 번정도 하는데 그게 4개월 정도 되요
제보자: 그래서 60시간씩 달아주는거에요 한달에 그래서 이거 왜 달아주냐 했더니 이거를 그냥 더 돈 더 받을려고 하는거니까 시간 외 수당 준다고 해가지고 시간외 수당을 제가 그때 150도 안되는 거에요 월급이 안됐었는데 60~70만원 정도 받았거든요
의원실: 그니까 전화 주신분은
제보자: 그거 실제로 근무 안해요 그거 돌아가면서 그냥 그거 허위로 다 작성해놓고 그냥 돈 받을려고 서민들 세금 뜯어 낼려고 직원들이 근무를 돌아가면서 주말에 한 번씩 나오거든요 그게 60시간이 안 되요 8시간도 안되고 사실 직원들이 100명의 직원들이 한 4~5명씩 돌아가면서 주말에만 출근하는 정도이지 그거 다 허위거든요
의원실: 지금 전화주신분도 시간 외 일를 하지 않았는데 돈이 60만원씩 들어왔단 거에요?
제보자: 80만원 정도 나오는 데요
의원실: 아 그래요
제보자: 저는 그때 계약직이라고 월급이 150밖에 안됬는데 거기 직원들은 초봉이 한 4000만원 되요 초봉이 3800이면 거의 시간 외 수당으로 신입사원이 3년 넘으면 한 2000~3000만원 그걸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제보자: 그래서 제가 아니 근무를 안했는데 어떻게 정규직 직원들은 저렇게 돈을 많이 받아 가냐 억수로 의아에 했거든요
제보자: 그게 거기는 그걸로 먹고 살아요 그 시간외 수당하고 보너스 이런거 많기 때문에 그게 오래전부터 관행이었어요

제보자: 실제로 근무하는거를 60시간 정규직은 100시간 120시간씩 받는다고 들었는데요 실제로 근무하는 것은 20시간도채 안 되요 그거는 그냥 관행이요
제보자: 돌아가면서 출근만 가짜로 하고 주말에 출근을 가짜로 돌아가면서 하고 실제로 근무는 안한다고요
의원실: 지금 전화주시분 OO(가족)께서도 kpsOO(회사직위)이라고 하셨는데 ‘예’
kps OO(가족)분이시니까 OO(가족)분도 그렇게..

제보자: 제가 그거를 나중에 OOOOOO 했어요 왜냐하면 직원들이 거기 정규직직원들이 계약직 직원을 뽑는데 직원들이 일을 안하는 거에요 고스톱치고 주식치고 너무 심한 거에요 업무태만이

제보자: 제가 그래서 본사에 항의 했거든요 이게 내가 이전에도 공기업을 다녔지만 이렇게까지 일을 안 하는 조직문화는 처음이라고 내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그러니까 너무 일을 안 해서 항의를 했는데

의원실: 예
제보자: 그런 부분도 다 일일이 다 이야기를 할 수 없고 거기 제일 문제가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을 해주는데 계약직을 뽑을 때 다 자기 와이프 자기 자녀를 뽑고 나서 나중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다음에 정규직 전환을 시켜요 그러니까 거기는 지인이 아니고선 계약직으로 들어갈 수 없고 그 노조 그 노조가 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기 때문에 노조한테 잘 보여야 되는 거에요 그게

의원실: 아 그래요
제보자: 일을 하던 말던 상관없이 노조한테만 잘 보이고 빽만 있으면 되는거에요 그래서 어떤 사건이 있었냐면 OOO를 이번에 정규직 전환을 시켰는데 그 1직급 딸이 빽으로 들어왔어요
근데 얘가 출근도 안하고 엉망이었어요 2년 동안

제보자: 근데 문재인정부가 전부다 정규직전환을 시키라니까 정규직 직원들이 항의를 한 거에요. 어떻게 출근 자체도 자기 무단결근하고 그러는 사람을 일을 아예 안하는 사람을 정규직전환 시켜주냐 아무리 그 사람이 1직급 1직급 갑 딸이었어요 최고직급의 딸 그래서 그런 사건도 있었고 정말 엉망이에요 다 자기 와이프 자기 자녀 그렇거든요?

제보자: 그런 지인 채용하는것도 너무 비리가 많고 그 일일이 하나 다 댈 수 없지만 OO(가족)이 거기 근무하고 거기 OO(회사직위)이지만 공기업으로 너무 부끄러운 행동을 많이 했어요. 제가 양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둔거에요

의원실: 아 그러셨구나

제보자: 아 그리고 1000억을 시간외 수당으로 받아 갔다는데 그거 외에 정말 비리 정말 많거든요. 그 회사가 공기업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법도 없고 일단 채용 문제구요.
제보자: 첫 번째 시간외 수당 가짜로 허위로 작성해가지고 수년 동안 어마어마할거에요 그 직원들은 정규직직원들은 페이가 연봉이 자체가 높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연봉이 평균 8000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제보자: 평균 그 중 절반은 시간외 수당이나 그걸로 받아가거든요 그니까 대대적인 수사가 필요해요 이거는 그냥 가만있어서는 안 되고 서민들 세금을 가져다가 가짜로 하는 걸 너무 당연히 자신하게 이야기 하고
제보자: 사실 저 이런일도 있어요 제가 OOOO 봉사활동을 나가요 그래서 거기 기사가 있어요 기사님하고 봉사활동을 갔는데 하아 자기네들이 갔다고 공문에는 자기내들이 갔다고 올리더라구요
의원실: 아 봉사활동은 딴사람이 가고 본인들이 갔다고

제보자: 이건 제가 정말 이야기하기 부끄럽지만 제가 이전에 그 회사에 들어갔는데 인수인계를 안해주는 거에요 왜냐하면 내 자리에 있던 계약직원이 문서를 다 삭제하고 그만뒀데요

제보자: 다 같은 이유로 그만뒀어요 저도 똑같이하고 나왔어요 제가 했던일을 다 삭제하고 나왔어요 너무나 억울하고 없던 일로 어떻게 저게 공기업인가 할 정도로

의원실: 근데 삭제는 왜 삭제하라고 지시를 하나보죠?

제보자: 지시를 하죠 회사에서 OOO에서 계약직한테 그 어디어디 봉사활동 갔다와라하고 자기네들 갔다왔다고 공문에는 그렇게 올리죠

의원실: 네, 어저께 jtbc 뉴스보시고 그래도 용기 있게 전화주셨는데 그럼 최근까지 일하셨던거에요?

제보자: 작년 제가 작년 00월까지 근무를 했어요

의원실: 아 그래서 KPS직원들이 실제로도 근무도 안하고 받아간다는 거는 본인이 직접 보시는거네요?

제보자: 1도 안한건 아니지만 주말에 돌아가면서 팀원들이 출근을 하거든요 네 그게 그 시간이 안된다는거죠 그거의 1/5도 1/10도 안된다는거죠 그건 가짜라는 거죠. 근데 그 사업소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소가 그렇게 해서 돈을 벌어요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제보자: 제 OO(가족)이 거기서 OO(회사직위)이고 해고 내가 이것을 보도를 안 할려고 했는데 어떻게 서민들 세금을 우숩게 생각하고 그게 1,000억원이라면서요. 그게 이때까지 받아갔던 돈을 생각해봐요 2018년부터 계산한 금액이라는데 그게 이 회사가 80년도부터 있었는데 이때까지 받아간 돈이 몇 조원인데 거기 직원들 다 외제차타고 다니거든요? 근데 다 고스톱 치고 주식치고 난리에요.

제보자: 근데 그런 사건도 있었어요 이전에 계약직직원이 이런거에 대해서 사직서에 다 일일이 적었는데 그거를 사직서를 삭제하는 사람도 있어요 직원이 퇴사하고
제보자: 그리고 저도 근로계약서 같은거 작성도 안하고 일하고 그리고 2년인데 2년 있다가 다른 공백 안 생길려고 그 사람을 일용익으로 채용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본사갔을 때 계약 2년이 지났는데 이런식으로 일하고 있는데 정규직 시켜달라고 막 항의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의원실: 네.
제보자 : 지금 아기가 울어서 다시 전화드릴께요.
의원실 : 네. 고맙습니다.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