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포상 수상
이건,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포상 수상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2.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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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칠레 법인 ‘이건 라우따로’, 해외 일자리 창출 공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해외 CSR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이건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2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자사 칠레 법인인 이건 라우따로 주식회사(Eagon Lautaro S.A)가 글로벌CSR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기업을 선정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써 우수 사례를 발굴, 포상하고, 향후 산업계 전반의 사회적 책임 동기 부여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건 라우따로 주식회사는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분야에서 현지 고용 창출, 문화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건 라우따로 주식회사는 이건이 1993년 베니어 및 합판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칠레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24만 ㎥ 규모의 대규모 합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건의 칠레 법인은 풍부한 칠레의 조림목을 활용해 합판용 베니어(합판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를 생산하고, 미국·멕시코·네덜란드 등 세계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다.
먼저 이건 라우따로 주식회사는 원주민 적극 채용, 지역사회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상시 종업원 600명 중 약 30%를 현지 원주민으로 채용했으며, 재무 책임자, 회계 책임자, 공무 책임자 등 고위 간부도 원주민 출신이다.
이건 관계자는 “이번 정부포상 수상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토대로 진출한 나라에 뿌리를 내린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한편, 현지문화와 관습을 존중해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건은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보다 많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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