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 현 주소는?
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 현 주소는?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2.1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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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협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건설업계 인식’ 설문조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은 많이 확산 됐다고 볼 수 있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건설업계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건설업계 인사 106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68.9%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인식했으며, 88.7%는 4차 산업혁명으로 CM업무 및 작업환경 변화 영향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과반 이상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가 없으며(55.7%),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회사의 교육이 없다(51.9%)고 응답했다.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확산에 비해 준비 미흡
- 전문인력 확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 VR/AR, IOT 활용 갖춰야
- 정부차원의 관련 사업 발주 확대, R&D 지원, 법제도 정비 필요

■ 4차 산업혁명 건설업계 준비 및 현황

◇준비 사항 = ① 전문인력 확보 및 교육, ② 신사업 및 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연구, ③ 신기술 투자 확대, ④ 전담조직 신설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 = ① IOT, VA/AR, AI, 3D프린터 등 기술 활용방안, ② 생산성 향상방안, ③ 자동화 건설장비 개발 및 사용현황, ④ 설계관리 방안, ⑤ 비용절감 방안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술 = ① BIM, ② 빅데이터, ③ AI(인공지능), ④ IOT(사물인터넷), ⑤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⑥ 3D프린터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인력 = ① 데이터분석전문가, ② IT전문가, ③ 품질관리전문가, ④ 환경ㆍ⑤ 안전관리전문가, ⑥ 원가관리전문가 순으로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CM업무 = ① 비용관리, ② 기획구상, ③ 설계관리, ④ 품질관리, ⑤ 일정관리, ⑥ 환경ㆍ안전관리 순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나타났다.
◇CM시행단계 = 가장 큰 영향을 받는 CM시행단계에 대해 설계전단계와 설계단계라고 응답(77.3%)했으며, 시공이후 단계는 22.6%로 나타났다.
◇CM 일자리 = 과반 이상인 59.5%가 줄어들 것으로, 21.7%는 늘어날 것으로, 영향이 없다는 19.8%로 나타났다.
◇갖추어야 할 것 = ① 전문인력 확보, ②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③ AI, VR/AR, IOT 활용, ④ 드론 등 무인건설장비 순으로 나타났다.
◇필요사항 = ① 정부차원의 관련 사업 발주 확대, ② R&D(연구개발) 지원, ③ 법제도 정비, ④ 규제완화, ⑤ 보조금,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분야 = 전체 응답자의 과반 이상인 55.7%가 CM으로 응답했으며, 설계, IT, 시공, 금융 순으로 나타났다.
◇필요시간 = 응답자의 77.3%가 5년 전후로 4차 산업혁이 건설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은 많이 확산된 것에 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나타났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별 또는 단계별 교육 및 행사 등을 확대해 나가면서 필요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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