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 4개 부처, 섬 관광 활성화 협력
국토부 등 4개 부처, 섬 관광 활성화 협력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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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을 개별 관리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부처가 별도로 추진하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해 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찾아가기 쉽고 볼거리·쉴거리·먹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섬의 접안·편의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방안 통한 접근성 향상 △볼거리·놀거리 마련 △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관광산업은 주민소득 증대, 고용창출과 같은 지역발전의 주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와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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