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연작전 '건축과 가구적 모색' 22일 개막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연작전 '건축과 가구적 모색' 22일 개막
  • 황순호
  • 승인 2023.06.2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구, 건축과 공간을 확장하는 매개체이자 구성요소

서울시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개최중인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 중 두 번째 테마인 '건축과 가구적 모색'을 오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건축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밀도 있게 연결해 주는 '가구'에 주목,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건축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인 가구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는 자리를 갖고자 하고 있다.
전시에는 ▷박희찬 ▷장영철 ▷정수진 등의 작가가 참여, 건축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가구의 역할과 실제로 그들이 고안한 가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박희찬 작가는 '가구 만들기'를 건축의 일환으로 여기고 완성된 가구뿐만 아니라 그 제작에 사용된 재료 및 과정을 함께 소개한다.
장영철 작가는 가구로 조성한 1인 주거공간 '빼빼 일인주거'를 통해 가구를 활용한 가변적인 생활공간을 제시하고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토록 할 계획이다.
정수진 작가는 공간과 가구의 관계에 주목, '공간에 일체화된 가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10~18시(입장 마감 17시 30분,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sca.seoul.go.kr) 또는 담당자(02-763-80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