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 대통령, 전문조합 건설경영CEO과정 2기서 특별강연 실시
이명박 前 대통령, 전문조합 건설경영CEO과정 2기서 특별강연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4.03.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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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위기 극복 위해 '기업가정신' 철저 무장해야"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 현장.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이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 이명박 前 대통령을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에 기여,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정보교환 등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전문조합과 동국대가 마련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이명박 前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이명박 前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이명박 前 대통령은 현대건설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올라간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 특히 최종면접 당시 故 정주영 회장의 "건설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건설업은 창조"라고 답변한 일화로 유명하다.
이 前 대통령은 강연에서 "국가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나의 기업을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야말로 '기업가정신'의 핵심 덕목이며, '내 기업'을 위해 철저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일원인 직원들에게도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산업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때로는 있는 걸 부숴 다시 새롭게 일으켜 세우는 혁신의 과정, 본인 또한 국가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에서 일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국내 건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산업의 주축인 여러분들께서도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 업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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