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영문사명 'K-FINCO' 교체… 창립 사상 최초
전문조합, 영문사명 'K-FINCO' 교체… 창립 사상 최초
  • 황순호
  • 승인 2024.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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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문사명 선포식 개최, CI 디자인도 22년만에 변경
전문조합의 새 CI 디자인. 자료=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조합의 새 CI 디자인. 자료=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지난 2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새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개최, 창립 후 최초로 영문사명을 'K-FINCO(케이핀코)'로 바꾸고 22년만에 새 CI로 교체했다.
선포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신홍균 전문조합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한 전문조합 임직원 및 제18대 전문조합 대의원뿐만 아니라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노석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조합의 새 영문 사명 'K-FINCO'는 'Korea Finance for Construction'의 약자로, 전문조합이 건설산업을 위한 전문 금융기관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전의 영문 사명이었던 'KSCFC'가 자음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어감이 어색해 전달력이 떨어지고, 그 의미 또한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반영한 것이다.
새 CI 디자인은 기존의 심볼마크 대신 워드마크 타입으로 개선해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명확히 표현, 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K를 심볼화해 전문조합이 대한민국 대표 건설 금융기관임을 강조하는 한편, '신뢰감'을 나타내는 푸른 계통의 색을 사용함으로써 조합-조합원 간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전문조합의 설명이다.

지난 2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조합의 새 CI 선포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조합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전문조합은 새 CI와 영문 사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건설 관련인들과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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